2017년 'HAPPY NEW YEAR' 하고
인사한 것도 벌써 어제 같은데,
또 한 달이 훌쩍 지나 발렌타인데이래요!
연인 사이였더라면 설레는 마음으로
이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표본처럼 아기자기한 선물과
그와의 데이트를 꿈꿨을 텐데,
부부들에겐 그냥 2월 14일인 것 같아요.
그래도 쌀쌀해서 사랑하기 좋은 계절
지나가는 이 겨울 오늘만큼은 연인 때처럼
데이트 어때요?
즉흥적여도 좋지만,
오늘은 봄맞이 준비도 할 겸
겸사겸사 합정에서 망원까지
데이트 코스도 만들어 추천해드려요!
합정역에서 망원역까지 멀지 않으니,
든든한 남편 있을 때 함께
집 꾸미기 좋은 패브릭 스토어에 다녀와보세요.
키티버니포니
-
영업시간이 짧으니 가장 먼저
데이트코스로 넣었어요.
건물 입구쪽엔 아티스트를 위한 책이 파는데,
아기자기함때문에
구경하기도 딱 좋은 북스토어에요.
너무 예쁜 리빙 소품들 때문에
당장이라도 침대를 산틋하게 바꾸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망원시장
-
그런 다음 망원역까지 천천히 걸어 망원시장을 지나요.
개인적으로 완전 추천하는 집은 홍두깨 손칼국수!
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라는
정말 시장 정서 그대로 정이 가득한 곳이에요.
곳곳에 시장 오래된 맛집이 있지만,
참고 간식으로 포장해가는것도 추천!
쌀 밀
-
생각하고 가지 않았는데, 너무 반했던
쌀밀이라는 식빵집이에요.
오직 식빵만 판매하는데,
맛도 다양하지 않아요.
그리고 딱 그날 반죽한 양만큼만 만들어 판매하죠.
식빵이 이렇게 촉촉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완전 촉촉하고 쫄깃한
감자 식빵, 시나몬 향 가득 시나몬 식빵,
그리고 달달한 초코 식빵까지
한 번 맛보면 또 다시 맛보고 싶은 맛이에요
엣모스피어
-
여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으로
엣모스피어라는 카페에요
디저트가 일품인데,
조용한 카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공간이 협소하고 개방형이라
다소 어수선할 수 있어요.
절대 분위기는 그렇지 않은데,
분위기와는 좀 다르게 조용하지도 않더라구요.
마카롱을 추천해서 먹어봤는데,
쿠키도 맛있고, 무엇보다 감기 예방에 좋다는
프랑스 전통음료 뱅쇼가
엄지 척이었어요!
소쿠리&마마미투
-
아기자기한 소품가게가 모여있는 골목으로 가면
소쿠리와 마마 미투가 함께 붙어있는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형, 피규어를 보면 동심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소쿠리는 작가들의 편집샵같은 가게이고
마마미투는 옛날 옛적 추억의
외국인형부터,
요즘 핫한 특이한 캐릭터 인형까지
여러 장난감들을 득템할 수 있어요!
주오일식당
-
마지막은 오랫동안 리스트에 넣어두었던
음식점인데,
인도와 멕시칸 향료의 향기가 강한 주오일식당이에요.
점심메뉴에 가지덮밥이 있는데,
점심메뉴에만 있는지 모르고 갔다가
아쉬워했더랬죠.
미식회에도 나올만큼 맛있어요.
그런데 한시간도 넘게 기다려야했단건
안비밀. 게다가 바로 저희 팀까지만
오더받고 재료소진으로
못먹고 돌아간 사람들도 있단거!
그만큼 인기가 핫하니 큰맘먹고 가야할 것 같아요.
Editor
-
K
This post presents clear idea designed for the new visitors of blogging, that genuinely
how to do blogging.
https://result.drawsgp.info/